벌써 겨울인가?
찬바람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
창틀이 들려주는 음악에 취해
너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이게 사랑일까?
코끝이 찡한 눈물을 참으며
울음 소리를 숨죽이고
어색한 미소를 던져야하는
벌써 이별인가?
그렇게 그를 보내고 나서
조용히 식어버린 차디찬 찻잔과
오랫동안 고독을 나눠야 했다.
이게 시작일까?
하얀 눈으로 가득한 나의 정원에
너의 향기가 나비처럼 찾아와
나의 마음에 앉았다.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거다!
# by 시사랑 | 2009/11/02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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