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너와 나는
이런 이별을
계획했는지도 몰라
그렇게 아픈 것을 알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이별을 택해야 했어
이별 후에
아픔은 더이상 아픔이 아닌
상처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
사랑한다는 말로
서로를 위로하며 지낸 시간
그 시간이 너무도 그리웠지
어쩌면 너와 나는
이런 만남을
기다렸는지도 몰라
그렇게 행복한 것을 알면서도
서로에게 아픔이 있으면서도
만남을 택해야 했어
이별 후에
아픔이 치유되면 남지않으리라 맏었는데
덫이난 상처는 흉터가 된다걸 깨달았어
사랑한다는 말보다
서로를 이해한다는 말보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 행복했어
함께 할 수 없겠지
그래도 행복해
처음만난 것보다
이별을 택했을 때보다
그리고 다시 만난 시간보다
너의 맘에 항상 내가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정이 있어서 이별을 한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물론 이별이라는 것은 이사라는 부득이한 것을 제외하면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돌아와 그와의 만남을 다시 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씩 경험하는 일이다. 그 때 느껴지는 서먹함.... 그리고 어색함.... 그 기간동안 너무나도 힘겨웠던 일들은 뒤로한 채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만남뒤에는 상처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깨닫지 못한 흉터가 너무도 많은 것을 보게된다.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