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는 일이
점점 힘겹게만 느껴진다
점점 두려워만 진다
내가 너를 알아갈 수록
네가 나를 알아갈 수록
우리의 사랑이 점점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가끔은 서로에 대한 실망이
가끔은 사랑에 대한 다른 언어가
너와 나의 마음에 가시가 되어
또다른 상처로 다가오곤 한다
과거의 삶이 옳았다고 할 수 없지만
진실한 삶을 기도했다
그럼에도 나의 진실은
다른 표현으로 점점 멀어져간다
어느새 추억은 삶의 기준이 되어
진실한 침묵 속에서
자존심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의 사랑의 언어를 왜곡하고 있다
널 사랑하는 일이
힘겹게만 느껴진다
너를 사랑하는 것보다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
더 힘겹게만 느껴진다
두려워진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나에게 새로운 시작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 많고, 기대감보다 답답함이 더 많다. 항상 잘못된 선택이 이어질 때마다 느꼈던 감정들... 그렇기에 이 두려움을 잊을 수 없다. 그저 사랑이라는 생각으로 떨치려하지만 사랑뒤에 숨겨진 자존심이 삶의 모든 짐을 더 무겁게한다.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거다!